
Урок 4
Текст
방문
나는 동양사를 공부하는 학생이다. 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역사와 풍습을 좀 더 연구하려고 한국에 왔다.
소개의 편지를 가지고 연세 대학교에 계시는 박 박사님을 찾아갔다. 박 박사님은 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경수를 나에게 소개해 주셨다.
경수는 나를 데리고 여기 저기를 구경시켜 주었다.
하숙집
경수는 나를 먼저 자기 하숙으로 데리고 갔다. 그 하숙집에는 하숙생이 꽤 많은 것 같았다. 내가 들어가니까 옆방에 있는 학생들이 와서 서투른 영어로 인사를 했다.
저녁을 먹고 좀 쉬려니까 하숙생들이 몰려 왔다. 어떤 학생은 소주를 사 들고, 어떤 학생은 오징어를 사 들고 환영회를 해 준다고 좁은 방에 가득 들어와 앉았다.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유리잔을 갖다 주셨다.
나는 이 사람 저 사람이 따라 주는 소주를 안 마실 수 없었다. 어떻게나 많이 마셨는지 다음 날 아침에는 일어날 수가 없었다. 늦게까지 누워 있으니까 «어디가 아프냐?» «웬 일이냐?»고 하숙생들과 아주머니가 들락날락하며 친절하게 했다. 경수 친구이고, 또 코 큰 사람이어서 그랬을지 모른다.
며칠 거기 있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먹을 수가 없었다. 하루에 세 끼 거의 같은 음식을 주는데, 어떤 때는 맛이 없다고 할 수 없어서 배가 아파 못 먹겠다고 했다.
기자의 집
난 경수를 따라 학교 구경을 갔다. 여기 저기 구경을 하고는 도서관에 가서 경수 이름으로 책을 빌려 가지고 나오다가 고향 친구를 만났다. 정말 뜻밖이었다. 타국에서 고향 친구를 만나서 너무 기뻤다.
그 친구는 한국에 기자로 나와 일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다. 그 친구는 자기 집 약도와 전화 번호를 적어 주면서 시간이 있을 때 전화하고 오라고 했다.
며칠 지나니까 고향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난번에 만났던 고향 친구한테 전화를 하고 놀러 갔다. 내가 길을 잘 모르기 때문에 경수가 데려다 주었다. 약도를 가지고도 한참 찾았다. 20분이면 충분히 갈 줄 알았는데 집을 찾기가 어려워서 약속 시간이 훨씬 지나서야 겨우 찾았다.
바깥에서 볼 때는 그저 그랬지만 내부 구조는 서양식이고 화려했다. 꼭 고향에 온 기분이었다. 친구 부인은 손수 만든 과자와 커피를 내 왔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시계를 보니까 저녁 시간이 다 되었다. 난 가야겠다고 일어나니까 저녁 간단히 준비했으니 먹고 가라고 했다. 특별히 좋은 음식은 아니었지만 나에게는 참 반가운 음식이었다.
저녁을 먹기 시작했는데 초인종 소리가 났다. 의논할 것이 있어서 온 한국인이었다. 그 친구는 그 한국인에게 지금 식사 중이니까 응접실에서 좀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 손님은 응접실에서 식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한 10분쯤 얘기를 나누고 돌아갔다.
기자인 고향 친구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아무 때나 찾아 오는 손님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미안하지만 기다리라고 하고 식사부터 끝낸다고 한다.
박 박사님 댁
한 달쯤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한 나는 점점 생각이 달라졌다. 그 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 풍습에 대해 배운 것도 많고, 재미 있는 일도 많아 좀 더 있다가 돌아가기로 했다.
어느 날 박 박사님이 나와 경수, 그리고 몇 학생들을 초대했다. 박사님 댁은 한옥이다. 식구에 비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았다.
사모님이 부엌에서 앞치마에다 손을 닦으며 나와, 반갑게 맞아 주셨다. 대문을 들어서니까 작은 마당에는 타일을 깔아 새 집이 더 깨끗해 보였다.
한국인 집에 들어갈 때는 신을 벗고 들어간다고 책에서 읽었기 때문에 제일 앞에 선 나는 문간에서 신을 벗고 마당으로 들어갔다. 뒤 따라 오던 경수가 구두를 들고 들어와, 빨리 신으라고 했다. 그 때 부엌에서 심부름하는 처녀 아이가 외국 사람이 왔다니까 호기심에서 부엌 문을 조금 열고 내다보다가 킥킥거리고 웃는 것 같았다. 난 몹시 부끄러웠다.
박사님은 우리를 응접실로 안내했다. 우리들이 방에 앉으니까 방이 꽉 찼다. 난 어른 앞에서 다리를 어떻게 하고 앉아야 할 지 몰라서 경수가 하는 대로 따라 해 보았다. 처음에는 쉬운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다리가 저려서 죽을 뻔 했다. 경수가 침을 코에 바르면 낫는다고 해서, 그렇게 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밥상이 들어왔다. 음식을 어떻게 많이 차렸는지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았다. 사모님의 음식 솜씨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숙집 음식과 가정집 음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병원
난 경수를 따라 병원에 갔다. 같은 하숙집에 사는 학생이 아파서 입원했기 때문이다. 병원 앞 꽃집에서 흰 국화와 빨간 카네이션을 섞어 사 가지고 병실을 찾아 갔다.
입원한 하숙생은 검사실에 가고 없었다. 그 동안 우리는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3등실이라서 그런지 복잡하고 시끄러웠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환자 하나에 보호자 한 사람씩 붙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병실 안에서도 따뜻한 정이 오고 갔다. 의자를 내어 주며 앉으라고 하고, 병실에 화병이 없으니까 옆 침대 보호자인 아주머니가 링거 병을 하나 가져 와 꽃을 꽂아 주셨다.
입원한 하숙생의 병은 그리 심하지 않은 것 같았다. 검사결과를 봐야 언제쯤 퇴원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병실에서 나오려는데 어디선가 노래 소리가 들려서, 물어 봤다. 그 노래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환자들을 위해 교회 합창단이 와서 병실 앞에서 찬송가를 부른다는 것이었다. 요청하면 병실에까지 들어와서 불러 준다고 해서 나는 호기심에서 그렇게 해 보라고 했다. 합창단만이 아니라 병실에 있는 환자들도 같이 불렀다.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이 나라뿐이라고 생각하였다.
시골 집
경수는 방학을 하자마자 나를 자기 고향으로 데리고 갔다. 경주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한 10분쯤 갔다. 버스에서 내려서도 또 20분쯤 걸었으나, 서울과는 달리 한적하고 푸른 산을 안고 걸었기 때문에 피곤한 줄 몰랐다.
경수의 집은 그 마을에서는 제일 크고, 부잣집인 것 같았다. 넓은 마당 여기 저기에서 개들이 낮잠을 자다가 우리를 보고 짖기 시작했다. 여기 저기에서 자유롭게 놀던 닭들은 개들이 짖으니까, 이쪽 저쪽으로 숨어 버렸다.
경수 어머니와 온 가족이 큰 손님이 온 것처럼 닭을 잡고 더운 밥을 짓느라고 바빴다.
어머니는 우리들에게 우물물을 길어 주시며 씻으라고 하고, 방에다 돗자리를 펴 주시며 쉬라고 하셨다.
점심 때가 채 되기 전에 푸짐한 밥상이 들어왔다. 시장하겠다고 하면서 큰 그릇에 밥을 어떻게 많이 주시는지, 난 눈이 동그래졌다. 경수가 눈치를 채고 나에게 눈을 껌벅이며 그냥 먹으라고 했다. 어머니는 내 옆에 앉으셔서 «이것도 먹어라» «저것도 먹어라» 하시는데 아주 진땀이 났다.
동네 사람들이 내가 왔다는 말을 듣고 모여 왔다. 경수 어머니는 그들에게 우리가 먹는 밥상에 와 앉으라고 하면서 밥을 먹으라고 했다.
우리 고향에서는 물론 서울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꼭 잔칫집 같았다.
Слова к тексту:
이용(利用)하다 использовать, применять (с выгодой, пользой; для удобства), воспользоваться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복습을 했다.
헌 옷을 이용하여 인형을 만들었다.
Сравните:
사용(使用)하다 использовать (вещи), пользоваться (вещами)
세탁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르쳐 주세요.
연구하다 изучать, исследовать
소개의 편지 рекомендательное письмо
Обратите внимание: в этом значении чаще употребляется слово 추천서.
소개하다 представлять[ся]; знакомить[ся]; рекомендовать[ся]
Позвольте вам представить профессора Кима.
김 교수님을 소개하겠습니다.
Разрешите представиться.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но
Рад знакомству (познакомиться)
만나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Сравните:
인사하다 приветствовать; здороваться
Ёнсу, поздоровайся с дедушкой.
영수야, 할아버지께 인사 드려.
박사 доктор наук (научная степень); в России соответствует степени
кандидата наук
석사 магистр наук
학사 бакалавр
재학 중이다 быть учащимся учебного заведения
고등학교 재학 중에 유학을 갔다.
지금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꽤 довольно, весьма;
오늘은 날씨가 꽤 덥습니다.
이 시험이 꽤 어렵습니다.
서투르다 1) неопытный, неумелый;
2) незнакомый
저는 한국말이 서툴러요.
저는 서울 길이 서투릅니다.
몰려 오다 сбежаться; собраться (образовать толпу)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기자들이 몰려 와 사진을 찍었다.
오래간만에 집에서 쉬려고 하니까 친구들이 몰려 왔다.
몰려 있다 толпиться, тесниться
교수님을 기다리는 대학생들이 강의실 앞에 몰려 있다.
소주 сочжу (корейский слабоалкогольный напиток; в Японии - сакэ)
오징어 кальмар
한국 사람은 말린 오징어를 잘 먹는다.
환영하다 [радостно] встречать; приветствовать
환영합니다! Добро пожаловать!
환영회 встреча (в честь кого-либо)
Мы приветствуем (рады приветствовать) корейских гостей в стенах нашего института.
한국 손님들이 우리 대학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Приветствуем наших первокурсников.
신입생들을 환영합니다.
Россия приветствует политику «солнечного тепла» президента Ким Дэ Чжуна.
러시아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환영한다.
가득 полностью
가득 들다 быть заполненным (чем-либо)
가득 차다 быть заполненным (кем-чем-либо)
가방에 책이 가득 들어 있다.
돈이 가득 든 지갑을 잃어 버렸다.
강의실이 학생들로 가득 찼습니다.
유리 стекло
유리 주의 Осторожно! Стекло!
유리잔 здесь: рюмки (для водки)
갖다 (가져다) 주다/놓다 принести (доставить)
Обратите внимание: в корейском языке существует группа глагольных форм с окончанием -다 (после второй основы), придающим дополнительное значение доставки адресату 데려다, 사다, 만들어다 и некоторые другие.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세요.
아버지께서 제 방에 텔레비전을 사다 놓으셨어요.
할머니, 내일 제가 케이크를 만들어다 드리겠습니다.
따르다 [따라-] наливать, разливать (какую-либо жидкость);
너무 많이 따르지 마세요.
그 분이 따라 주는 것은 마시고 제가 따르는 것은 왜 마시지 않습니까?
샴페인을 따라 주세요.
Сравните: русск. наливать суп (первое) в тарелку 국을 푸다
들락 날락[하다] то входить, то выходить; сновать
아이들이 이 방 저 방으로 들락 날락 한다.
너희들이 들락 날락 하니까 정신이 없다.
끼 счетное слово прием пищи
아이들은 하루에 다섯 끼 먹어야 한다.
뜻밖[에] неожиданно, внезапно, вдруг
타국 другая (чужая) страна
약도 набросок, эскиз, схема
여기서 댁까지의 약도를 그려 주십시오.
서울에서는 약도가 있어도 집을 찾기 어렵다.
한참 долго
넉넉하다 достаточный; обильный
넉넉히 достаточно; обильно
훨씬 значительно
두 사람 중에서 그 사람이 훨씬 낫다.
건강이 지난 주보다 훨씬 좋아졌다.
겨우 едва
택시로 갔기 때문에 겨우 제 시간에 도착했다.
술 한 잔을 겨우 마셨다.
Обратите внимание: еле-еле, едва 간신히
다리를 다쳐서 간신히 집에 돌아왔습니다.
대입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간신히 합격했습니다.
바깥 внешний; наружный; снаружи
내부 구조 интерьер
그 집 내부 구조가 편리하게 되어 있다.
화려하다 роскошный, пышный
그렇게 화려한 옷을 입고 어디 가십니까?
그 가구가 너무 화려해서 우리 집에 어울리지 않는다.
내오다 выносить, вытаскивать
내- и 내어- показывает направленность действия изнутри наружу
내가다 выносить (напр. из комнаты)
내어주다 выдавать
Сравните:
들여가다/들여오다 вносить
들여주다 внести и дать
초인종 звонок (дверной)
초인종을 누르다
의논하다 обсуждать; советоваться
앞치마 фартук
깔다 стелить; подстелить; расстелить
문간 в дверях
호기심 любопытство
호기심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하루에 한 갑쯤 피운다.
어렸을 때는 호기심에서 무엇이든지 해 보고 싶다.
킥킥거리다 хихикать
안내하다 а) сопровождать, водить; б) знакомить, показывать
안내원 сопровождающий; гид; экскурсовод
안내소 справочное бюро
안내서 путеводитель
꽉 битком, до отказа
꽉 차다 быть заполненным до отказа
책 꽂이에 책이 꽉 차 있다.
강당이 꽉 차서 들어갈 자리가 없다.
바르다 мазать, намазывать, смазывать
Обратите внимание:
мазать, смазывать что-то чем-то –에 –를 바르다
침을 바르다 помазать слюной; разг. послюнявить
약을 발라서 빨리 나았다.
설거지를 한 후에 손에 크림을 바릅니다.
소용 польза (результат в каком-либо деле); надобность
소용이 있다/ 없다 быть нужным (полезным); пригодиться/ бесполезным (в каком-либо деле)
학교에서 배운 것이 소용이 있을까요?
학교에서 배운 것이 저한테 모두 소용이 있었습니다.
- 머리가 아플 때 아스피린이 소용 있어요?
- 저한테는 (아스피린이) 소용이 없어요.
부러지다 сломаться
Сравните:
고장이 나다 повредиться
입원하다 лечь в больницу, быть госпитализированным
수술을 하려면 입원해야 한다.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얼마나 됩니까?
섞다 смешивать (с чем-либо), прибавлять
쌀에 콩을 섞어서 밥을 하니까 맛이 있다.
사과, 배, 감, 귤을 섞어서 과일 샐러드를 만드세요.
검사 проверка; контроль; медиц. анализ
검사실 медлаборатория
검사 결과 результат анализа
모든 검사는 검사실에서 한다.
피 검사는 내일 아침에 할 테니까 아침을 먹지 말고 검사실로 오세요.
시끄럽다 шумный
환자 больной; пациент
보호자 помощник; опекун
이 아이의 보호자는 누구입니까?
이 병원은 간호원이 잘 돌봐 주기 때문에 보호자가 필요 없다.
따뜻한 정이 오고 갔다 здесь: Царила теплая сердечная атмосфера.
꽂다 втыкать, всовывать, вставлять
퇴원하다 выписаться из больницы
한 주일 전에 입원했다가 오늘 퇴원한다.
합창단 хор
петь хором 합창하다
петь в хоре 합창단원이다
찬송가 гимн (религиозный)
요청하다 требовать (просить)
부탁하다 просить разг.
근무 시간을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요청이 있는데 들어 주시겠습니까?
광경(光景) зрелище, картина, сцена
너무 슬픈 광경이어서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볼 수 없었다.
한적하다 тихий и спокойный, размеренный
서울이 너무 복잡하니까 한적한 시골에서 살고 싶다.
한적한 곳에서 살라고 하면 답답해서 오래 있지 못할 것이다.
안다 обнимать
푸른 산을 안다 здесь: в окружении зеленых гор
부자 богач, богатый (человек)
저는 부자가 아니라서 학비를 낼 수가 없어요.
그 학생은 아주 비싼 차를 타고 다녀요. 집이 부자예요.
짖다 лаять
개가 멍멍 짖는다
숨다 прятаться
아들이 침대 밑에 숨었다.
내가 숨을 테니까 찾아 봐.
우물 колодец
긷다(길어) черпать
물이 나오지 않아 옆집에 가서 길어 왔다.
돗자리 циновка
여름에는 돗자리를 깔고 자면 시원하다.
채 еще не… (обычно с отрицанием)
Обратите внимание: чаще в этом значении употребляется наречие 아직
사과가 채 익지 않았다
점심 때가 채 되기 전에
수업이 채 끝나기 전에
경주에 채 도착하기 전에
푸짐하다 обильный
푸짐한 밥상을 보니까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것 같다.
후식으로 과일을 푸짐하게 내어 왔다.
시장하다 вежл. голодный, проголодавшийся
(= 배가 고프시다)
눈치를 채다 догадываться, замечать что-либо
내가 손으로 목을 만지니까 그는 눈치를 채고 나에게는 노래를 시키지 않았다.
그 사람이 눈치 채지 못하게 하세요.
눈을 껌벅이다 моргать; здесь: подмигнуть
진땀 обильный пот
풍경(風景) картина; пейзаж
풍경을 그린 것을 풍경화라고 한다.
설악산의 가을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잔칫집 дом, где происходит торжество